[사진] 덴마크에 빚 갚은 여자핸드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이 8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런던 코퍼 복스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5위 덴마크를 25-24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결승전에서 승부던지기 끝에 덴마크에 당한 패배를 되갚았다. 당시 노장들이 중심이 된 대표팀은 덴마크의 높이에 가로막혀 분루를 삼켰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조효비(오른쪽)가 덴마크의 수비수들 사이로 슛을 날리고 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