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삼성물산, 투자의견 하향조정'

현대증권은 9일 삼성물산의 인터넷사업 분사 연기 및 삼성옥션 사업정리 등 구조조정 변경 안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전망했다.

현대증권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이번 구조조정안 변경은 인터넷 사업 분사를 통해 경쟁력 강화 등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 온 투자자의 기대에 어긋났다고 평가했다.

이에 덧붙여 이 애널리스트는 PER 4배 등 주식가치는 매력적이지만 건설업종이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단기적인 주가상승 요인도 없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준 수익'으로 낮췄다.(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