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7호 성인배우 논란…제작진 "법적 대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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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제작진은 23일 “‘짝’은 일반인들의 건강한 애정관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출연서약서를 허위로 기재한 31기 남자 7호에 대한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짝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지난 2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짝’ 말레이시아 특집편에 출연한 남성이 성인영상물에 출연한 에로배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누리꾼은 남자 7호가 “2010년 출시된 성인물에 출연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의 체격과 네 개의 점 위치가 똑같다”면서 캡처사진을 올려 비교했다.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담은 글을 통해 ‘짝’의 출연자 선정 과정에 대한 철저한 검증절차를 설명했다. 신청한 출연자들에 대해 사전프로필작성, 인터뷰, 서류검증(학력, 직장, 혼인 관련), 서약서 작성 등의 과정을 통해 다단계 검증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남자 7호가 과거 방송 출연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출연한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공중파 출연자격 여부에 관한 질문에서 남자 7호는 논란이 되는 성인비디오 출연에 관련해서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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