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브라질 신성 루카스 영입에 464억원 쓴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브라질의 ‘신성’ 미드필더 루카스 모우라(20ㆍ상파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미러’는 상파울루가 루카스의 이적료로 2,600만파운드(약 464억원)를 제시한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23일 보도했다.

첼시와 인테르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루카스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맨유가 상파울루와의 합의에 먼저 도달하면서 루카스 쟁탈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림픽 대표팀에서 루카스와 함께 뛰고 있는 하파엘(22,맨유)도 루카스의 맨유행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동안 약점으로 꼽히던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 카가와 신지(23)와 닉 포웰(18)을 영입했다. 이어 루카스의 영입까지 근접하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내준 우승컵을 되찾기 위한 선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현재 프리시즌 투어 중인 맨유는 중국으로 이동해 25일 디디에 드로그바(34)가 가세한 상하이 선화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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