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여름용 신형 전투복 내년 보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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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국방부가 여름용 전투복을 새로 제작해 내년부터 군 장병들에게 한 벌씩 보급하기로 했다. 사계절용으로 제작된 신형 전투복이 통풍이 잘 안 돼 더위에 입기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22일 “사계절용으로 3벌을 보급하기로 한 계획을 사계절용 2벌과 여름용 1벌 보급으로 변경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온 지역 파병부대 장병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용 신형 전투복에 대한 운용·기술시험을 마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름철에도 전투복의 소매를 걷지 못하도록 한 조치와 관련해선 “소매를 걷어 입도록 각 군에 위임키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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