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여름철 피부의 적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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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SBS ‘백세건강 스페셜’에서 흐린 날에도 안심할 수 없는 자외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23일 낮 12시 30분.

 피부의 가장 큰 기능은 바로 인체의 각 장기를 보호하는 것이다. 외부와 직접 닿아있어 여러 물리적·화학적 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한다. 그 외에도 비타민D를 합성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피부가 좋다’는 건 무슨 말일까. 모공에서 피지 분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거나, 염증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반대로 과로나 스트레스로 과도하게 피지가 생성되거나 환경 문제로 질환이 발생할 경우에는 피부가 나빠지는데, 여름철에는 자외선의 영향도 크다. 홍조·모낭염·기미·검버섯 등이 자외선 때문에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하지만 자외선이 피부 질환에 해롭기만 한 건 아니다. 백반증과 건선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뼈가 돌출된 부위에 잘 발생하는 백반증과 손발톱에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건선은 자외선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안성환·서수홍 교수 등이 출연해 궁금증을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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