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축구] 수원고, 창단 3년만에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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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3년째인 수원고가 제37회 이플레이어배 춘계중고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일궈냈다.

수원고는 29일 속초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포철공고와의 고등부 결승전에서 후반 19분 터진 김인협의 헤딩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98년 말 창단, 99년부터 대회에 출전했던 수원고는 채 3년이 지나기도 전에 전국대회에서 우승, 새로운 축구명문으로 도약했다.

수원고는 창단 멤버들이 2학년이었던 지난해 7월 대한축구협회장배 대회에서 8강에 올라 올 시즌 전국대회 제패를 예고했었다.(속초=연합뉴스) 박성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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