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과 사랑에 빠진 女스타들…장혜진 김윤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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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랑을 동시에 쟁취한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연예특종'은 스타CSI 코너에서 사장님을 사랑한 스타들에 대해 보도했다. 첫 번째 스타는 애절한 음색이 돋보이는 가수 장혜진. 가수로 데뷔하기까지 8년의 무명시절 동안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든든한 조력자는 매니저이자 남편인 강승호 캔엔터테인먼트 대표다.

김완선, 소방차, 김종서, 캔 등을 키워낸 실력파 제작자 강승호 대표는 소방차 매니저 시절 코러스 섭외를 위해 만난 장혜진에게 반해 3년간 쫓아다녔다. 1991년 장혜진이 '이젠'으로 데뷔해 가수로 성공을 거두고, 같은 해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번째로 가수 양수경은 예당 컴퍼니, 테라리소스의 대주주인 소속사 사장 변대윤 대표와 1998년 결혼했다. 신인가수와 앨범 제작자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연인관계로 발전해 부부가 됐고, 결혼 이후 활동이 뜸한 양수경은 재테크의 고수로 떠올라 화제가 된 바 있다.
월드스타 김윤진도 소속사 대표와 사랑에 빠진 사례다. 김윤진은 자신의 소속사 매니저이자 대표인 박정혁 대표와 3년 열애 끝에 지난 2010년 결혼했다.

김윤진은 "박정혁 대표는 내 스케쥴을 모두 알고 있지만 나는 그렇지 못하다는 게 단점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 불규칙한 일상을 사는데 같은 분야 종사자로 그런 점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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