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로 고급 외제차 사볼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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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4일 서울 중구 다동 공사 지상 주차장에서 경매에 붙일 고급 외제 승용차를 공개했다.

이달 중 경매 예정인 고급 승용차는 지난해 2월 영업정지된 도민저축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17대 중 5대로 불법대출 담보물건이다. 이날 공개된 차량은 람보르기니(2006년산. 배기량 6496cc)와 페라리 612(2005년식. 배기량 5784cc), 포르쉐 카레라S(2005년식.배기량 3800cc), 벤츠 E350,닷지 메그넘 등 5대다.

이번에 매각되지 않는 나머지 승용차는 차량에 얽혀 있는 소송, 가처분 등 법률적인 문제가 해결된 뒤 경매로 나올 예정이다. 보통 외제 승용차는 감정가보다 낮게 낙찰 되는 경우가 많아 자동차 매니아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영혜 리포터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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