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 낙폭확대…장중 550선 붕괴

중앙일보

입력

미국 나스닥시장의 급락 여파로 주식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종합주가지수가 장중 550선 아래로 떨어졌다.

오전 11시12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7.09포인트 떨어진 548.67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550선이 붕괴된 경우는 연초랠리 이후 두번에 지나지 않는 등 550선은 올 거래소시장의 강한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해왔던 만큼 그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장초 선물시장에서 대량의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들이 순매도로 돌변하고 미 증시 한파에 일본 대만 등 아시아증시가 휘청대는 모습을 보이자 현물시장이 점차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Joins 김용석기자 <cafukim@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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