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이규혁, 세계선수권 500m 5위

중앙일보

입력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규혁(빙상연맹)이 세계종목별빙속선수권대회 500m에서 5위에 올랐다.

이규혁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500m 2차레이스에서 한국타이기록인 34초84에 골인, 1.2차레이스 합계 1분10초07을 기록하며 5위를 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또 함께 출전한 최재봉(단국대)은 1차레이스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합계 1분54초60을 기록, 최하위권인 22위에 머물렀다.

한편 세계최강인 시미즈 히로야스(일본)는 2차 레이스에서 제레미 워더스푼(캐나다)이 지난해 1월 캘거리에서 세운 세계기록(34초63)을 0.31초 앞당긴 34초32에골인하며 합계 1분8초96으로 우승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