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R, 게임 유료화 1개월여만에 38억원 매출

중앙일보

입력

온라인 게임업체 ㈜CCR(대표 윤기수)이 지난달부터 PC방을 대상으로 유료화를 시도했던 `포트리스2 블루''가 매출면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CR은 지난 한달 반동안 전국 PC방의 60% 이상인 1만4천여개의 PC방이 `포트리스2 블루''의 유료 회원업소로 가입해 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CCR은 지난달 PC방 협회측과의 협의에 따른 협회 회원업소에 대한 할인 요금계약을 포함해 2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월에는 PC방의 추가가입 등으로 10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이같은 성과는 유료화를 결정했을 때 CCR이 예상했던 유료화 가입 PC방 3천개와한해 매출 40억원의 목표치를 상회하는 것이다.

현재 `포트리스2 블루''의 사용자수는 800만명에 이르며 동시 접속자수도 최고 15만명으로 무료 서비스를 했을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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