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의 예약제가 부분적으로 다시 시행된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3일 오전 6시부터 8개 주요 전시관에 대한 인터넷 사전예약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관람객들의 환불 소동으로 사전·현장예약제를 전면 폐지한 지 23일 만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예약제는 종전과는 달리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에 한해 전시관별 관람인원의 30%만 예약을 받는 방식이다. 모든 예약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스마트폰 예약은 받지 않는다. 현장예약제는 재개하지 않는다.
여수=최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