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발레 반값에 즐기고 주말엔 아이들과 동물원 탐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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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무더위를 잊게 해줄 다양한 문화행사가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7월의 여성행복객석 프로그램으로 유니버설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등 22개 공연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춤극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마술쇼 ‘빅 마인드(Big Mind)’와 뮤지컬 ‘카르마’ 등도 포함됐다. 서울에 사는 여성은 공연료를 50% 할인해 준다. 31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하면 여성이 동반하는 가족 5명도 같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내년 1월 27일까지 서울시 사회적기업인 열린교육센터 ‘아하’와 함께 주말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호랑이와 한반도 지형’ ‘1박2일 동물원 대탐험 캠프’ ‘내 친구가 사라지고 있어요’ 등 7개 프로그램이다.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엄마 나라에는 어떤 동물이 살고 있나요’ 같은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일 이틀 전까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www.grandpark.seoul.go.kr)에 신청하면 된다.

최모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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