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역 차세대 무선LAN연구팀 구성

중앙일보

입력

정보통신부는 5㎓대역 주파수를 차세대 무선LAN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전파연구소에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5㎓대역 주파수 이용 연구팀''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연구팀은 차세대 무선 LAN시스템의 기능과 규격, 차세대 무선 LAN시스템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과제 도출, 5㎓대역의 전파환경 분석, 차세대 무선 LAN용으로 적합한 주파수 대역 도출 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한다.

5㎓대역 주파수를 이용한 차세대 무선LAN은 최고 54Mbps의 데이터 전송기능을 갖는 시스템으로 정지할 때만 사용 가능한 광대역 무선가입자 시스템과 달리 이동성, 유연성, 휴대성, 간편성, 고속성 등의 이점으로 차세대 통신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개최된 세계전파통신회의(WRC-2000)에서는 5㎓대역 주파수를 차세대 무선LAN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해 내년에 열릴 차기회의에서 결정키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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