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대만서 최우수 온라인 게임 선정

중앙일보

입력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온라인 게임 리니지가 대만에서도 높은 수준의 게임으로 인정받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7월부터 감마니아(Gamania Digital Entertainment Co., Ltd)를 통해 대만에서 서비스 하고있는 자사의 온라인게임 '리니지(대만 서비스 명; 天堂)'가 현지에서 열린 제5회 GameStar게임선발(遊戱選拔)에서 최우수 온라인 게임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2월 현재 리니지 대만 서비스는 국내 서비스 규모의 절반에 육박하는 최고 동시 접속자 5만5천명을 기록하며 대만 온라인게임시장의 80%를 점유하는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어, 엔씨소프트의 본격적인 해외진출 계획에 청신호를 보내주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사장은 “다음달 중으로 리니지 홍콩서비스 준비를 완료할 것” 이라고 밝히며“대만에서의 성공을 계기로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해 올해를 실질적인 리니지 수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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