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세계선수권 리츠마, 종합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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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티에 리츠마(네덜란드)가 2001년 세계빙속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리츠마는 12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1,500m와 10,000m에서 잇따라 2위로 결승선을 통과, 모든 종목에서 골고루 점수를 얻어 합계 158.731점으로 1,500m에서 정상을 차지한 팀 동료 이드스 포스트마(159.476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3위는 장거리인 5,000m와 10,000m에서는 1위를 차지했지만 500m와 1,000m에서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바르트 벨드캄프(159.731.벨기에)에게 돌아갔다.

여자부 1위는 500m와 1,000m 우승자 아니 프리징어(169.690점.독일)가 팀 동료 클라우디아 페흐슈타인(169.791점)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이 대회에 한국선수단은 참가하지 않았다.(부다페스트<헝가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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