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아르헨 유니폰 입고 브라질 상대 3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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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25·FC 바르셀로나)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라이벌 브라질을 4-3으로 물리쳤다. 메시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세 골을 몰아쳤다. 전반 두 골을 터트린 메시는 3-3으로 맞선 경기 종료 직전 하프라인부터 단독 드리블 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소속팀과 달리 대표팀에서 유독 부진하던 메시는 올해 들어 열린 A매치 3경기서 7골을 폭발시켰다.

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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