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 노조, 무기한 철야농성 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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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협회 노동조합은 7일 관치금융 타도를 위해 무기한 철야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증협 노조는 이날 "5일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의 비상근 회장제 도입 발언은 금감위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이라며 "개혁을 표방한 신관치금융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는 금융관련 협회의 위상 및 기능을 약화시키고 모든 협회를 금감위가 장악하려는 음모가 있는 것"이라며 "구시대적 관치금융의 모습은 근절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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