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현대하이스코 회사채등급 BBB-로 상향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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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BBB-로 상향조정됐다.

한국기업평가는 7일 현대자동차 계열 철강업체 현대하이스코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현재의 BB+에서 투자적격등급인 BBB-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평가의견에서 현대하이스코가 지난해 1조3천80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대비 50%내외의 급신장을 보였으며 특히 지난해 말 일본 가와사키제철과 맺은 자본참여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로 안정적 기반을 확보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관사업부문 구조조정으로 2천억원 이상의 차입금을 상환한 점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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