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 "투신이 급한 주가하락 차단에 기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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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증권은 7일 투신권의 순매수는 주가의 급격한 하락을 막는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강보성 연구원은 '전날 투신권의 700억원대 순매수는 종합주가지수 620선에서의 차익 실현으로 비축한 자금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면서 '투신은 단기성 자금인 MMF외에 주식형 수익증권 수탁고에서 큰 변화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움직임은 투신이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지수의 지나친 하락을 저지하는 역할을 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유동성 장세의 핵심적 요소인 거래량이 최근 감소하는 것은 지수상승 의 최우선적 부담'이라면서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아직 안심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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