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 018 휴대폰으로 극장표 구입

중앙일보

입력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용경.李容璟)과 한국통신엠닷컴(대표 정의진.鄭宜鎭)은 티켓서비스 제공업체인 DB탱크(대표 이성우.李聖雨)와 업무제휴를 체결, 6일부터 016 및 018 휴대폰을 통해 `모바일 티켓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016, 018 휴대폰으로 한통프리텔 및 엠닷컴의 통합 무선인터넷 사이트 `매직엔''(www.magicn.com)에 접속해 영화 관람 티켓을 예매한 뒤 바코드가 입력된 `디지털 티켓''을 전송받아 극장 입장때 사용토록 한 것.

`바코드 디지털 티켓''이 나타난 휴대폰 액정화면을 영화관에 설치된 인증기에 갖다 대거나, 바코드에 표시된 예매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실제 영화티켓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관람티켓 요금은 무선인터넷을 통해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3월부터는 016 및 018의 휴대폰 소액결제 시스템을 통해서도 결제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휴대폰 소액결제서비스로 티켓요금을 결제할 경우 다음달 휴대폰 이용요금과 함께 합산청구된다.

한통프리텔과 엠닷컴은 이 서비스를 전국의 CGV 극장에서 시작한 뒤 점차 이용 가능 극장을 늘려가는 한편 올해 상반기내에 영화관외에 연극, 뮤지컬, 콘서트에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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