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빙속] 최재봉, 남자 1,000m 3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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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피드스케이팅의 대들보 최재봉(단국대)이 2000-2001시즌 제5차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남자 1,000m에서 3위를 했다.

최재봉은 29일 새벽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1,000m에서 1분12초71을 기록, 제레미 워더스푼(캐나다.1분12초13)과 에르벤 벤네르마스(네델란드.1분12초41)에 이어 3위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하지만 최재봉은 500m에서는 12위(36초90)에 그쳤고 함께 출전한 이규혁(고려대)도 500m에서 11위(36초85), 1,000m에서 6위(1분13초32)로 부진했다.

한편 워더스푼은 500m(36초29)까지 휩쓸며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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