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대출서류 위조해 주고 수수료 30억 꿀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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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부산지방경찰청은 29일 은행 대출 자격이 안 되는 사람들에게 가짜 전세계약서를 만들어 줘 서민 생계형 대출을 받게 해 준 혐의(사기 등)로 대부업자 문모(47)씨 등 대출사기단 20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2009년 3월부터 504명의 대출 희망자를 모은 뒤 은행으로부터 82억원을 대출받게 해 주고 수수료 3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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