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 없는 담배 개발

중앙일보

입력

미 벡터그룹은 16일 자회사인 백터담배사가 사실상 니코틴이 없으나 기존 담배와 맛이 같은 담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벡터는 담배씨를 유전자 변형해 니코틴 없는 담배잎을 만들었다고 말하고 자신들이 특허권을 가지고 있다고 선언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1차 실험결과 흡연자들은 이 니코틴 없는 담배가 맛이 기존 담배와 같았다고 말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벡터그룹의 베네트 르보우 회장은 "사실상 니코틴 없는 담배개발로 흡연자들은 중독성이 없는 담배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니코틴 없는 담배는 내년 초 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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