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상하이자동차사와 함께 트럭 생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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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의 자동차 메이커인 제너럴모터스 (GM)
가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 상하이 자동차와 손잡고 저렴한 가격의 농업용 픽업.트럭을 생산할 계획이다.

GM과 상하이 자동차는 8억명에 이르는 농촌 인구를 겨냥, 7천달러 가량으로 값이 매겨질 신제품 '콤보' 를 내놓는다.

이 제품은 GM이 15억달러를 투자해 만든 공장에서 1년안에 생산될 예정이다.

현재 GM 상하이 공장에서는 뷰익과 웨건 등이 만들어지고 있다.

업계 관련자들은 콤보가 중국 농민들에게 인기를 끌면 중국 자동차 시장은 농업용 차량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수현 기자 <shi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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