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엠마뉴엘 바이러스 확산 경보

중앙일보

입력

정통부는 12일 `나비다드'' 바이러스의 변종인 ''엠마뉴엘'' 웜 바이러스가 e-메일을 통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한국정보보호센터를 통해 경보를 발령했다.

정통부는 엠마뉴엘 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확장자가 exe인 파일이 실행되지 않고 바이러스가 e-메일을 통해 전파되는 것은 물론 자신도 감염메일을 수신할 수 있어 메일서버에 과부하가 발생, 네트워크 속도도 저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통부는 그러나 웜 바이러스를 치료하면 PC기능이 원상복구되므로 심각한 피해는 우려되지 않는다며 현재 안철수 연구소 및 하우리에서 백신개발을 완료해 배포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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