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가 유력시됐던 올림픽 남자축구 나이 제한 규정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유지된다.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2일(한국시간) 출전 선수를 23세 이하로 제한하고 24세 이상(와일드카드)은 3명만 출전토록 하는 현행 규정을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테네 올림픽 남자 출전팀은 시드니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16개국으로 유지하되 여자축구는 8개국에서 12개국으로 늘리기로 했다.
한편 FIFA와 IOC는 2008년 올림픽에 실내축구(풋살)와 해변축구(비치사커)를 정식 종목으로 추가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