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월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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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이달 중 4천3백만원을 들여 남.북구청 민원실에 '무인민원증명발급기 (KIOSK)
두대를 설치, 다음달 부터 각종 민원서류를 자동으로 발급한다고 8일 밝혔다.

무인 발급기는 토지대장,임야대장,개별공시지가 확인원,자동차등록원부,생활보호대상자 증명 등 5종의 민원서류를 공무원 대신 기계가 자동으로 발급해준다.

본인 확인이 필요한 자동차등록원부 발급 때는 BC.국민.삼성.외환비자.LG캐피탈.다이너스 등 6종의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정부의 시.군.구 지방행정 종합정보화 1단계 사업의 하나로 설치된다.

시는 또 상반기중에 시본청 및 차량등록사업소에 2대를 설치하고 2002년 이후에는 다중집합 장소에도 KIOSK를 설치, 24시간 민원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2단계 행정정보화 사업 (2001~2003년)
때는 발급가능 민원서류를 27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포항 = 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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