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히트상품] 송주익 LG전자 부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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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은 중산층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어 몇년내 수요가 폭발할 시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시장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유수대학과의 공동 산학으로 고객 3만명 이상의 의견을 수렴, 2년여에 걸친 연구개발로 탄생한 신개념의 3D 입체냉방 에어컨을 선보이면서 브랜드를 기존 바이오에서 휘센(WHISEN)으로 변경한 첫해에 히트상품에 선정된 것은 더욱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휘센은 세계최초 3D 입체냉방 방식이며 제 3세대 플라즈마 탈취청정 방식으로 먼지, 냄새는 물론 알러지 원인물질까지도 제거해주어 더욱 깨끗한 냉방이 가능한 제품이다.

지난 68년 국내최초로 에어컨을 개발한 LG전자는 그동안 고객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내고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 및 제품개발에 노력한 결과, 국내 1위 지속 유지는 물론 올해 세계 에어컨 시장점유율 12.4%로 마쓰시다를 제치고 명실 공히 세계 톱 메이커로 발돋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LG전자는 매년 정기적인 고객조사는 물론 인터넷 조사, 신제품 반응조사, 해외 데이터베이스 검색 등 각종 조사를 통해 고객의 소리를 듣고 이를 최대한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적용, 타기업으로 까지 전파 시키고 있는 6시그마 품질 혁신기법으로 생산 및 품질불량으로 생기는 품질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그만큼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고객의 품질 만족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품질 혁신활동을 지속 전개함은 물론 시장지향을 위한 글로벌 데이터 베이스 마케팅, 주요 타겟 시장의 대대적인 마케팅활동 등을 집중 강화할 계획이다.

휘센이 히트상품에 선정되도록 힘써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리며 고객 여러분께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

송주익 LG전자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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