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전화기로 인터넷전화 이용 중간장치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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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전화기로 `다이얼패드'' 등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중간장치가 개발돼 출시된다.

통신기기 개발업체 위즈피아㈜(대표 송원갑)가 개발한 중간장치 `아이폰아이''는 그동안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때 필요했던 헤드셋이나 인터넷 전용 전화기를 구입하지 않고도 일반전화기를 컴퓨터에 연결해주는 장치다.

`아이폰아이''는 케이블로 사운드카드의 마이크와 스피커 단자에 연결하고 다른 선을 일반전화기의 송수화기 단자에 연결한 후 전화기의 송수화기를 다시 이 장치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중간장치는 단말기에 수신음량 조절 기능이 내장돼 있어 고가의 인터넷전화 전용 사운드카드 없이도 되울림 현상 등을 방지해 통화품질을 향상시켰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오는 25일부터 시판되는 이 장치는 위즈피아의 홈페이지(http://www.iphonei.co.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2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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