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송아리, 최연소 여자 아마추어 랭킹 1위

중앙일보

입력

송아리(14)가 미여자아마추어골프 사상 최연소 랭킹 1위에 올랐다.

송아리는 골프전문지인 ‘골프위크’가 최근 발표한 아마추어 랭킹에서 1백70점을 득점, 로라 마이어스커프(1백55점)를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송아리는 점수로는 베스 바우어(2백55점)에 뒤졌지만 바우어가 지난 8월 프로로 전향, 올해 최고의 아마추어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송아리의 쌍둥이 언니인 나리는 70점을 얻어 20위에 랭크됐다.

송아리는 올해 주니어대회에서 6승, 미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 공동 10위(아마추어 1위),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에서 최연소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주니어 무대에서 최고의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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