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근혜계 김성수·김옥이 불출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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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의 박근혜계 김성수(59·양주-동두천), 김옥이(65·비례) 의원이 9일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잇따른 불출마 선언이다. 김성수 의원은 “저의 불출마가 박 위원장이 추진하는 쇄신의 밀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총선·대선에서 승리하려면 박근혜계 의원 10명은 용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 출마를 검토해 온 김옥이 의원은 “강세 지역인 대구에 출마하는 게 박 위원장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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