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신용등급 무디스, AAA 유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6일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최고인 AAA(트리플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용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그러나 무디스는 “프랑스 경제성장 전망이 정부의 재정건전화 계획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했다. 또 “1분기 중 유럽연합 회원국의 신용등급 체계를 전반적으로 검토하면서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다시 평가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무디스의 프랑스 등급 유지 발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한 지 사흘 만이다.

 한편 피치는 러시아의 신용등급은 현 수준인 ‘BBB’를 유지하지만 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