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그램, ECTS 2000 마케팅 장으로 활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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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그램은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ECTS2000 게임쇼에 〈킹덤언더파이어〉와 차기작 〈샤이닝 로어〉의 홍보를 위해 단독부스로 참가한다.

유럽의 ECTS는 미국에서 열리는 E3 쇼와 비교해 그 성격이 다른 '게임 거래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판타그램은 ECTS2000 에서 유럽지역 유통사들과의 간담의 자리를 통해 향후 글로벌 유통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는 방침이다.

판타그램의 이상윤 사장은 "유럽의 수많은 나라들에서 만들어지고 유통되는 게임들의 80%이상은 1년에 한번 열리게 되는 이 행사에 꼭 참가하고 대부분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기회를 얻게 된다. '유럽에 게임을 팔고 싶다면, ECTS에 참가해야 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ECTS가 유럽에서 가지는 의미는 대단히 크다" 라고 말하며 이미 58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방대해진 유럽게임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CTS2000은 오는 9월 3일부터 9월 5일까지 영국 런던의 올림피아 전시장에서 열리게 되며 출품업체는 약 300여개사 64개국으로 참관객수의 예년의 규모에 비추어 2만여명 이상이 방문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판타그램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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