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테크놀러지 자회사 이지존, 피디스퀘어 합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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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 ㈜비테크놀러지(대표 장석원)는 30일 이 회사의 자회사인 게임개발업체 ㈜이지존(대표 장석원)이 게임 개발 및 유통업체 ㈜피디스퀘어(대표 김강열)를 합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두 회사의 지분비율 1대 1로 이뤄지게 되며 피디스퀘어의 김강열사장은 이지존의 이사로 영입되고 전직원 19명이 이지존으로 고용승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지존은 그동안 피디스퀘어가 진행시켜 왔던 '게임트러스트'라는 브랜드의 PC방 사업과 무선 단말기용 게임개발, 유통사업 분야를 모두 인수하게 될 예정이다.

이지존의 장석원 사장은 "이지존의 인터넷 게임 콘텐츠 개발력과 피디스퀘어의 오프라인 유통망과 결합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합병 후 가능한 빠른 시간안에 비테크놀러지의 마케팅력을 동원,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존은 지난 7월말 비테크놀러지에서 분사한 자본금 20억원 규모의 게임개발 회사며 ㈜피디스퀘어는 지난해 10월 자본금 5억원 규모로 설립된 게임 유통전문업체로 '레인보우6'등 6개 게임타이틀의 유통과 게임리그를 기획했다.(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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