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2001〉완전한글화 출시된다

중앙일보

입력

이제 피파시리즈도 〈피파 2001〉부터 한글화된 버전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1994년 발매되어 매년 시리즈를 냈던 EA 스포츠의 축구게임 피파 시리즈, 이번 7번째 작품 〈피파 2001〉은 그 어느때 보다 혁신적인 변화를 약속하고 있다.

특히 국내팬들에게 더 반가운 소식은 〈피파 2001〉이 완전 한글화됐고 국내 K-리그가 아시아 축구 리그 중에는 유일하게 포함되어 출시된다는 점.

올 가을 발매예정인 〈피파 2001〉에는 50시간이 넘는 신문선 해설위원과 정지원 캐스터의 생생한 육성이 수록되며, 외국선수와 팀 이름을 제외한 모든 인터페이스가 100% 한글화됐다.

또한 국내 10개 프로구단과 선수가 게임 속에 등장해 한국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시리즈를 위해 전세계에 퍼져있는 30명의 연구위원이 총 4,200명의 각국의 선수 데이터를 모아 데이터베이스화 했고 55개국 이상의 대표팀을 포함 326개의 팀을 게임 속에서 재현한다.

얼굴의 표정까지 잡아내는 고화질 그래픽과 더불어 강렬한 선수들의 실감나는 움직임을 위해 마테우스, 다비드 등 유럽 7개국의 대표선수들이 자신의 몸동작을 입력했다.

새로운 차원의 축구게임으로 선보이게 될 〈피파 2001〉은 PC, 플레이스테이션 2,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동시에 개발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