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등 대형 휴양림 잇따라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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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과 전남 장성에 대규모 휴양림이 조성돼 문을 연다.

남원에 있는 서부지방산림관리청은 도시민들이 숲의 정기를 마시며 쉴 수 있도록 진안 운장산과 장성 방장산에 자연휴양림을 만들어 각각 29일, 30일 개장한다.

진안군 정천면 갈룡리의 운장산 휴양림은 2천여㏊로 3년간 27억원을 들여 편익시설을 갖췄다. 숙박이 가능한 통나무 집과 전시공간인 산림문화휴양관, 청소년 수련장, 산책로, 등산로 등이 있다. 주변 경치가 좋고 전주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다. 0655-432-1193

전남 장성군 북이면 죽청리의 방장산 자연휴양림은 6백70여㏊로 숲속의 집과 휴양관, 숲 탐방로 등이 꾸며져 있다. 광주에서 자동차로 40여분, 전주에서는 1시간 가량 걸린다. 0685-394-5523.

숙박시설 이용료는 두 휴양림 모두 ▶14~15평형 6만원▶9~10평형 5만원▶7평형 4만원이다.

전주 = 장대석 기자 <dsj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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