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인터넷방송] 채널 안내 사이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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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에서 추정하는 국내 인터넷 방송국의 숫자는 2000년 4월 현재 3백50여개. 신문에 매일 편성표가 실리는 지상파TV와 달리 인터넷 방송에서는 프로그램 골라보기도 만만치 않은 숙제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각종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을 분야별로 모아놓은 ''안내 사이트들이다.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캐스트서비스'' (http://www.castservice.com) ''엑스트림'' (http://www.xstream.co.kr) ''스트림박스'' (http://www.streambox.co.kr)에 이어 한국정보문화센터의 채널가이드(http://www.isee.info21.org) ''엔티비가이드'' (http://www.ntvguide.com)등 인터넷 방송 안내 사이트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들 안내 사이트들은 동영상 파일.오디오 파일을 전문적으로 찾아주는 일종의 검색엔진인 동시에 각 인터넷 방송의 프로그램들은 영화.음악.뉴스.스포츠 등 저마다의 분류법에 따라 연결해놓아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인터넷 방송국 노릇을 한다.

방송국마다 별점을 매기거나 분야별 추천방송국을 따로 모아 프로그램 뿐 아니라 방송국 자체에 대한 안내 기능도 겸한다.

안내 사이트를 통하면 해외 인터넷 방송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영어.불어.독일어.스페인어.일본어.중국어 등 언어권별로 정보를 제공하는 ''캐스트서비스'' 나, 카자흐스탄.네팔에 이르기까지 리얼플레이어를 사용하는 전세계 2백여개국 인터넷방송을 지역별로 분류해 놓은 ''리얼스테이션''(http://www.realstaion.tripod.com)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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