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경제 위기·정보화 …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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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호 10면

2005년 5월 5일 김영삼 전 대통령이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팔씨름을 하고 있다.

1980년대 이후 한국 현대사는 격동의 시기였다. 산업화에 이어 민주화가 시대 담론이 됐고 평화적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80∼90년대에는 민주화 바람을 타고 각계각층의 욕구가 분출했다.

대통령기록관 사진 언론 첫 공개 <하>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울 서초동의 한 벤처기업을 방문해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고도성장 시대의 후유증으로 97년 말 외환위기 사태를 맞았지만 민초들은 ‘금 모으기’ 운동 등을 통해 유례없는 위기 극복 신화를 만들어냈다.

1인당 소득 2만 달러 시대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민초들은 땀과 눈물을 흘렸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양극화 현상은 더 심해지고 있다. 80년부터 2007년까지 대한민국 호(號)를 이끈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시각에 따라 다양하다.

전직 대통령의 인간미가 풍기는 사진 속에서 그때 그 시절을 재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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