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유머] 치매 초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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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어떤 교장이 아침 자습 시간에 뒷문을 열고 들어갔다. 아이들은 신나게 떠들며 장난치고 있었다.

 “이 반은 왜 이리 난장판이야. 조용히 자습하도록 하세요!”

 아이들은 숨을 죽이며 조용히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잠시 후 교장은 앞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 직후 교장이 던진 한마디에 아이들은 포복절도했다.

 “음, 이 반은 조용하군!”

제공=임붕영(한국유머경영학회 회장, 신안산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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