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가슴재수술을 위해서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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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전 가슴확대 수술을 받은 이모(28, 여)씨. ‘절벽 가슴’에서 탈출해 좋기만 했던 그에게 얼마 전부터 문제가 생겼다. 가슴이 딱딱해지고 모양이 변형되는 구형구축이 나타나 수술 전보다 더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이씨는 자연스럽지 못한 가슴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 가슴재수술로 유명하다는 다른 병원을 찾아 재수술 날짜를 잡았다.

‘베이글녀’ 등 얼굴이 동안이며 글래머형의 몸매가 선호를 받으면서 가슴확대 수술을 받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그에 비례해 수술 후 발생한 후유증이나 부작용으로 이씨처럼 재수술을 받는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

가슴확대 수술의 피해 유형으로는 보형물 이상과 가슴이 딱딱해지거나 모양이 변형되는 구형구축을 손꼽을 수 있다. 또한 좌우 가슴의 위치가 다른 좌우비대칭도 발생할 수 있으며 가슴의 모양이나 크기의 불만족도 재수술의 원인이 된다.

가슴 재수술은 보형물과 인체의 피부, 점막의 상호관계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수술이 성공적이라 하더라도 수술 후 피부나 점막과 조직 사이의 변화로 모양의 변형이 생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재수술은 가슴이 너무 벌어지거나 몰리는 경우, 출산으로 유방이 처진 경우, 오래 전에 시술했다가 더 좋은 보형물로 교체하는 경우 등에도 이뤄지고 있다.

가슴 재수술 전문 박재우성형외과 박재우 원장은 “가슴 재수술은 처음에 비해 더 세심한 환자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가슴 재수술의 시기는 첫 수술 후 최소 6개월이 지난 다음에 하는 것이 좋으며 다만 보형물의 파열이나 변형 등 뚜렷한 부작용이 있다면 좀 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 불만족스러운 가슴을 풍만하고 자연스럽게 바꾸는 가슴 재수술

성공적인 가슴 재수술을 위해서는 어떠한 점을 고려해야 할까?

보형물 이상으로 가슴 재수술을 할 경우에는 보형물 선택이 중요하다. 보형물은 인체에 삽입되는 만큼 반드시 정품으로 사용해야 안전하다.

최근에는 코히시브젤이 안전하고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활발히 쓰이고 있다.

코히시브젤은 반고체 상태의 젤라틴이 실리콘에 싸여있는 형태로 안전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가슴 안에서 터져도 인체 내에 스며들지 않고 안전한 제거가 가능하다. 촉감의 경우 실제 가슴과 유사하며 가슴성형의 또 다른 후유증인 구형구축도 적게 나타난다.

좌우비대칭이나 환자의 불만족으로 재수술할 경우에는 성형 전문의의 실력과 경험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슴성형 시에는 보형물의 크기를 환자의 체형에 맞춰 삽입하고 제 위치에 자리잡게 해야 가슴 안에서 보형물이 움직이거나 양쪽 가슴이 비대칭이 되는 현상이 적다. 이는 전문의의 다양한 임상경력이나 숙련도가 좌우한다.

가슴재수술전문 박재우성형외과의 박재우 원장은 “가슴 재수술의 경우, 처음보다 회복기간이 길어지는 등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신체 일부분이 성형으로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환자가 수술 전 원하는 바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해야 하며, 무엇보다 사람마다 흉곽과 가슴의 크기 및 모양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서 수술 방법을 달리해야 성공적인 결과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도움말 : 박재우성형외과 박재우 원장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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