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 포르노수준 잡지표지모델 논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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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가 잡지 표지모델로 나오면서 옷을 거의 벗어던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영국의 음악매거진 NME 표지모델로 등장한 가가는 속이 훤히 드러나는 연한 검정색 망사옷을 걸쳤다. 가슴 한쪽은 글자로 가리고, 다른 한쪽은 왼손으로 쥐었다. 오른쪽 손은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가리고 있지만 해당 부위는 손바닥만한 크기의 천조각에 지퍼를 달아놓은 모양이다. 속살이 거의 드러날 정도다.

가가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나의 구석구석을 보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벗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쓴 가발과 팬티, 브라를 벗기고 피아노 위에 나를 내동댕이 쳐보라. 난 당신들을 (기뻐서)울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심지어 누드 표지가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에 "싫으면 안보면 된다"며 욕까지 했다고 한다.

온라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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