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업공사 '99년 아시아 구조조정기관'으로 선정 -IFR ASIA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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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업공사(사장 정재룡)가 영향력있는 금융전문주간지인‘인터내셔널 파이낸셜 리뷰 아시아(IFR-ASIA)’에 의해 ‘올해의 아시아 구조조조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성업공사는 29일 부실채권시장의 기반조성과 투자자 발굴, 효율적인 자산관리, 국제입찰에서의 투명성과 공정성확보 등을 통한 금융.기업구조조정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IFR-ASIA로부터 올해의 아시아 구조조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FR-ASIA는 성업공사가 세계 유수의 부실채권정리기관과 합작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매입한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 이익을 극대화하고 부실채권 처리 시간을 줄여 자산가치 하락을 방지했다고 평가했다.

IFR-ASIA는 성업공사외에 올해의 은행으로 시티은행과 살로먼스미스바니, 아시아 최고 외자도입국에 필리핀, 아시아 구조조정 자문기관에 리먼 브라더스, 아시아채권발행 및 주식발행기관에 메릴린치, 아시아여신기관에 시티은행, 아시아 최다 유동화전문기관에 체이스 맨해튼 아시아를 각각 선정했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IFR-ASIA는 지난 97년부터 아시아지역에 본.지사를 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최고의 영업실적을 올리거나 역내 금융발전에 기여한 금융기관을 부문별로 선정, 시상해왔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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