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산지 다보스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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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39)가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 초대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클라우스 슈바프 WEF 회장은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일요신문 존타크스차이퉁과 인터뷰에서 이 같은 초청 의사를 밝혔다. 슈바프 회장은 “사적 영역과 투명성 간의 균형이 근본적으로 변화했다. 정부와 기업, 정책결정자는 자신이 투명한 유리방에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위키리크스는 이런 새로운 현실을 보여 줬다”고 초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포럼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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