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홍보 '사이버 프로그램' 보급

중앙일보

입력

농림부는 도시 청소년 등에게 농업.농촌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컴퓨터 화면보호기, 바탕 화면, 커서 등 229종의 `사이버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화면보호기는 수박서리, 허수아비와 잠자리, 돼지 먹어주기 등 애니메이션형 23종, 게임형 6종과 슬라이드형 6종이 개 발됐다.

바탕화면은 꽃이 있는 농촌, 우리나라 과일, 곤충과 가축, 나무와 숲 등 84종을 실제 사진 등으로 제작해 컴퓨터 이용자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도록 했다.

농림부는 "농촌 경험이 적은 청소년 등이 컴퓨터 속에서 농촌에 대한 간접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농림부가 관련단체에 배포중인 CD롬에서 직접 설치하거나 `사이버 농업재발견' 홈페이지(http://www.maf.go.kr/cyberda)에서 받아 개별 컴퓨터에옮길 수 있다.(☎02-500-2928)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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