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석동 판자촌지역 국민임대아파트로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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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인천시 동구 만석동 일대 판자촌 밀집지역이 시영 국민임대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현지 개량방식으로 진행하려던 동구 만석동9 일대 1만6천7백33㎡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면 개량방식으로 바꿔 2007년까지 저소득층용 국민임대아파트를 짓겠다고 17일 밝혔다.

이곳에는 15평형 3백50∼4백가구의 임대아파트가 들어서며 지구 내 주민 공급분을 제외한 물량은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저소득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시는 2004년 초부터 공사를 시작해 2007년 10월께 입주토록 할 방침이다.

엄태민 기자

vedia@joongang. 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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