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사도상 수상자]박예자 강원 인구초 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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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첫 부임지였던 황지초등학교를 비롯, 갈래초등·고한초등 등 교직생활 중 약 10년을 탄광촌에서 가르쳤다. 열악한 환경일수록 동시지도·그림지도 등 정서적인 교육에 각별히 공을 들였다. 소규모 학교에서는 복식수업의 문제점을 개선, 수업의 질을 높였다. 시대가 바뀌어 지금은 학급문집은 동영상까지 첨부된 CD롬, 편지는 e-메일로 바뀌었지만 정서적 교감의 중요성은 여전하다. 인구초등학교에서는 학교신문 '한마음통신'발행을 주도, 학부모·지역사회와도 유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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