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中企대출 36조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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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올 들어 금융권이 가계대출과 함께 소기업 대출에 마케팅을 집중하면서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이 36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과 금융계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은행권 기업대출은 모두 2백45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18.7%, 38조7천억원이 늘었다. 이중 중소기업 대출은 1백96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22.7%, 36조4천억원 늘어난 반면 대기업 대출은 48조5천억원으로 4.8%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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