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작년 경상이익 23% 감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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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지난해 국내 벤처기업들의 경영실적이 전년도와 비교해 매출은 늘어난 반면 경상이익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청이 최근 전국 6천23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001년도 전반적인 경영실태를 조사, 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65억6천4백만원으로 전년보다 29.3% 증가했다. 반면 경상이익(2억1천4백만원)은 전년에 비해 23.8% 감소했으며 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3.3%)도 2.2% 포인트 낮아졌다.

이현상 기자

leeh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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